국립고궁박물관, 올 해 100만 번째 관람객 맞는다 내가 그린 기린 그림

국립고궁박물관, 올 해 100만 번째 관람객 맞는다
우리 왕실문화유산 보존 노력의 첫 결실 맺은셈
 
최연순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종수)의 한 해 관람객 수가 2005년 개관이래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박물관 측은 이에 대해 국민들의 조선왕조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의식이 높아졌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국립고궁박물관에는 평일 하루 평균 2500명에서 3000 명 정도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지난 16일 99만 3000여 명, 17일 99만 6000여 명의 관람객을 맞았다. 이에 100만 번째 관람객은 19일, 혹은 20일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박물관 측에서는 2009년 100만 번째 관람객 및 그 전후에 입장하는 관람객까지 총 3명에게 기념품과 국립고궁박물관 도록(圖錄), 꽃다발 등 고궁박물관을 더욱 의미 있게 기억할 수 있는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선왕실의 문화재를 온전히 보존·활용하기 위해 지난 2005년 8월 15일 개관한 국립고궁박물관은 처음 1개 층 5개 전시실로 부분 개관 후, 2007년 11월 3개 층 13개 전시실로 전관(全館) 개관하여 현재는 3개 층 15개 전시실에서 수준 높은 조선왕실의 문화재를 전시하고 있다. 
 
시설의 확충에 맞추어 국민의 시선에 맞춘 전시와 교육을 기획해 온 박물관 측의 노력도 돋보였다.
 
박물관 측은 조선왕조의 제도와 역사, 예술과 문화 등을 아우르는 상설전시 외에도 여러 가지 주제의 특별전을 기획·운영하고, 고궁 주먹밥 콘서트·중요무형문화재 공연과 같은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으며 임금님 알고싶어요·왕실태교·수라간 최고상궁과정 등 모든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에 호응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 수가 2005년 24만여명에서 2008년 68만여명으로 늘었고, 올 해는 전년 동기 대비 68.7% 이상 증가, 한 해 100만명을 돌파하는 결과를 낳았다. 
 
국립고궁박물관 정종수 관장은 "앞으로도 왕실문화유물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국민들을 위한 문화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해 조선을 대표하는 왕실문화유산을 지키는 문화터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최연순 기자]



기사입력: 2009/11/19 [09:35]  최종편집: ⓒ 환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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