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24일, 국회의사당 출입 지구별 노동자



'일'하러 국회에 들락거린다는 게 제법 기뻤던 모양.
이것저것 인증샷을 남겨놓았었군.. 후후 나도 귀여운 구석이 있다.




국회에 간 까닭은 바로 2010년 2월 24일 오후 3시에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진행됐던 초등학교 한자 교육의 필요성에 관한 심포지엄 취재. 자유선진당 조순형 의원, 민주당 김부겸 의원, 한나라당 김세연 의원 등이 주최자로 이름을 올렸으나 모습을 드러내진 않았지. 누가 봐도 한국한문교육학회, 한국한자한문교육학회의 제 밥그릇 챙기기인데 나라도 들여다보진 않았을꺼라고 추측..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는 공공디자인 전시가 열렸드랬었다. 그래서 취재 기다리면서 세미나를 들으러 가는척 컨버스백을 받아와서 아직도 잘 쓰고 있다. 엄청 튼튼하고 질기다[뻔뻔하지만 괜차나 누구나 이런 경험 한 번쯤은 있는고자나?]




취재 끝나고 나오는 길에 제대로 찍어보려고 했지만 날씨가 구렸던 관계로 이따위 인증샷 같은 사진 밖에 남아있지 않군.



어쨌든 이날은 굉장히 의미가 깊은 날인데, 말하자면 지금 이자리에 나를 있게 해준 날이랄까 호호
에잇 ㄱ- 이직 성공을 거창하게 말하고 싶어서 무리수를..

이날 사실 취재를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이 하고 타회사 면접을 보러갔다.
차장님 면접은 제법 결과를 유추하기 어려웠으나 사장님 면접에서는 몇 가지 철학적 사고와 독서, 그리고 불교에 관한 질문 다음에 바로 "2일부터 출근할 수 있나?"라는 질문이 돌아왔기 때문에 속으로 이제 이 따위 담배 쩐 내 나는 회사 따위 안녕이야! 얏호! 하면서 연신 환호성을 질렀다. 내 속은 이미 축제와 흥분의 도가니탕 후후

.
.
.
.
.
.
.
그리고 약 한 달간 나는 전 회사에서 받지 못한 월급과 평기자 월급의 50%인 수습월급으로 이중고에 시달렸다는 훈훈만 결말 ^.^*




트랙백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TrackbackURL : http://mygirin.egloos.com/tb/1915534 [도움말]

덧글

댓글 입력 영역

트위터